北리선권, 비핵화 입장 묻는 기자에 "또 어떻게 오도 하려고"
지난 9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을 마친 북측 수석대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은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묻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리선권 위원장은 이날 오후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나와 자유의집까지 걸어가는 길에 우리측 기자들로부터 '비핵화에 대한 북측의 입장이 확고하냐'는 질문을 받고 "또 어떻게 오도를 하려고?"라고 말했다.

이에 기자가 "오도가 아니고 직접 말씀을 듣고 싶어서"라고 답하자 "후에 기회가 있으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리 위원장은 앞서 남북 회담 과정에서 우리측의 '비핵화' 언급에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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