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이대로 두면 유럽처럼 특정 세대 통째로 잃는다"
스페인ㆍ이탈리아 청년실업 40%대, 희망 잃고 집단 무기력

스페인에는 ‘니니세대’란 말이 있다. 공부도 일도 안 하는(Ni estudia, ni trabaja) 청년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탈리아의 밤보쵸니(bamboccioni) 역시 마찬가지다. 밤보쵸니는 ‘큰 아기’라는 뜻으로, 경제적 능력이 없어 부모에게 얹혀사는 청년들을 일컫는다.

이 같은 신조어엔 유럽 주요국 청년들이 취업 문제로 겪고 있는 고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유럽의 청년실업 문제는 단순히 고용 문제를 넘어 한 세대가 통째로 상대적 빈곤을 겪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비화됐다.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 대표부는 최근 보고서에서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 이어진 유럽 청년들의 실업 경험은 고용 가능성, 경력 축적, 미래 소득 수준, 직업의 만족도, 행복감 전반 등에 모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 한국이 이 같은 유럽 사례를 반면교사 삼지 않고 청년 실업률 상승을 방치한다면 한 세대를 통째로 잃어버릴 수 있는 상황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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